한미 관세협상 이번 주 24~25일 ‘2+2’ 협상 앞둔 긴장 국면 – 트럼프 직접 등판 가능성은?

2025. 4. 21. 09:51효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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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24~25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고위급 ‘2+2’ 관세협상, 여러분도 긴장하며 지켜보고 계시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협상에 깜짝 등장했던 것처럼 한국 협상에도 직접 나설지,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은 왜 이 협상이 중요한지,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성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우리 측의 전략과 협상 후 시나리오까지 친근한 어투로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목차

  1. 왜 이번 협상이 분수령인가?
  2. 트럼프, 일본 방식 그대로? 직접 등판 시나리오
  3. 우리 정부의 촘촘한 대응 준비
  4. 협상 결과별 앞으로의 시나리오

왜 이번 협상이 분수령인가?

한미 양국은 이번 주 ‘2+2’ 형식으로 재무·통상 장관이 동시에 모여 관세 정책 전반을 논의합니다. 그동안 탐색전 수준에서 머물렀던 관세 조정 논의가 이제 실질적 수치와 조건을 제시하는 본격 협상 국면으로 이동한다는 의미가 크죠.

 

관세는 단순히 수수료 문제가 아니라 수출입 기업의 경쟁력, 소비자 물가, 나아가 국가 재정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미국이 중국·EU와도 관세 협상을 병행하는 상황에서, 한국이 뒤처지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불리해질 수 있어요. 따라서 이번 협상의 성패가 앞으로 몇 년간 우리 경제 전반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게다가 방위비 분담금, 알래스카 LNG·조선업 협력 등 안보와 산업 협력이 맞물려 있어 통상 협상 이상의 전략적 함의를 가지죠. “관세를 풀었더니 협력 전선이 넓어졌다” 라는 긍정적 시나리오와, “관세 장벽이 그대로면 무역 분쟁이 격화된다” 라는 부정적 시나리오는 둘 다 가능한 만큼, 이번 협상 결과가 더욱 중요합니다.

 


트럼프, 일본 방식 그대로? 직접 등판 시나리오

지난 16일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협상에 예고 없이 참석해 아카자와 료세이 경재생상을 직접 만났습니다. “예측 불가능”이라는 수식어가 딱 맞는 장면이었죠. 한국 협상에도 같은 패턴이 재현될까요?

 

미국 측 대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USTR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로 정해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방미 직전이나 협상 중간에 백악관에서 직접 “추가 조율” 명목으로 한국 대표를 부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상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안덕근 통상장관이어야 할 텐데, 우리도 갑작스런 일정 변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통령실·외교부·산업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놔야 합니다. 일본 협상 때처럼 “밤늦게 긴급 회의” 상황이 벌어져도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시나리오 플래닝이 필요하죠.


우리 정부의 촘촘한 대응 준비

한국 정부는 “관세 인하는 최소화하되, 산업 협력은 확장”이라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안덕근 통상장관이 나란히 방미해 ①관세율 인하 폭 최소화 ②알래스카 LNG·조선업 등 전략 산업 협력 ③한중일 FTA 확대 방안 등을 사전 조율할 계획이에요.

 

또한 방위비 분담은 이미 2026~2030년 협정이 확정된 상태임을 강조하며, 미국이 별도 조정을 요구하더라도 “기존 약속을 바탕으로 최소 조정”이라는 원칙선을 지킬 방침입니다.

 

추가로 다자 협력 카드도 동시에 꺼내들 준비를 하고 있죠. 일본·대만·태국·베트남 등과의 LNG·조선 프로젝트를 논의해 역내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미국 의존도를 조절하려는 전략이 바로 그것입니다.

 


협상 결과별 앞으로의 시나리오

협상이 다음 네 가지 결과로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1. 관세 인하폭 최소화 + 전략 산업 협력 확대
    가장 이상적 시나리오로, 우리 기업·에너지 안보에 긍정적입니다.
  2. 관세 일부 인하 + 방위비 분담 논의 격화
    통상과 안보가 연계돼 부담이 늘어날 수 있죠.
  3. 관세 인하 여지 적음 + 다자 협력 강화
    미국 시장 불리하나 동남아·아시아 협력으로 보완.
  4. 돌발 변수 발생(트럼프 직접 개입 등)
    예측 불가능성으로 협상이 연기·재조정될 수 있습니다.

각 시나리오에 대비해 산업부·외교부·국방부가 함께 시나리오별 대응 매뉴얼을 완비하고, 국회·기업·언론과의 소통도 강화해야 돌발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국가 차원의 전략 협력이 가능해집니다.


한미 ‘2+2’ 관세협상은 단순한 무역 행사가 아닙니다. 한미 동맹의 신뢰,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 기반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수 있어요. 이번 주 워싱턴DC에서 어떤 결실을 맺을지, 함께 지켜보며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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